반응형

 

울진 산불 원인과 방화범 확인

 

전국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울진과 강릉, 안산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인 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울진의 화재와 강릉의 화재가 엄청나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 어마 어마한 산불의 원인이 방화범이라는 사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울진 산불의 경우 아직 그 시초 원인을 찾지 못했고 강릉 산불의 경우에는 방화로 밝혀졌습니다. 


울진 산불의 경우 5일 산림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4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 한 154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맨 처음 도로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강풍을 타고 산 위로 옮겨 붙은것로 보고 있는데 발화 지점인 북면 두천리 산 154 지역은 도로에서 약 10m 떨어져 있는 위치로 매우 가깝습니다. 

 

이 해당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은 산과 바로 붙어 있고 바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이나 그 발화점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강릉의 경우에는 이미 방화범이 검거되었고 방화 내용을 시인하였습니다.

 

 

울진 산불 원인

 

1. 경남 울진 산불 원인은 방화인가 ? 

 

경남 울진의 산불의 원인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 방화로 알려진 산불은 강릉 산불인데 이 두 가지를 헛가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강릉 산불 방화범

 

경찰은 새벽 산불이 난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를 방화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고 지금 조사 중입니다.

 

강릉경찰서에 발표에 의하면 새벽 1시쯤 A 씨가 토치로 불을 내고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했으며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시 A 씨는 헬멧, 도끼, 토치 등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 모든 것을 증거물로 압수한 상태입니다. 

 

2) 울진 산불

 

울진 산불의 경우 실화인지, 담뱃불인지 방화인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발화가 인근 도로변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것만 밝혀져서 정확한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2. 강릉 산불 방화범의 방화 이유

 


방화범은 범행을 이미 인정했는데 그 이유가 참 어처구니없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오랫동안 자기를 무시했기 때문에 방화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다는데 그게 참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더구나 방화 이후 A 씨의 80대 노모가 산불 대피 중 넘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기까지 했습니다.

 

3. 강릉 산불 방화범의 법적 처벌

 

방화는 매우 큰 범죄입니다.

 

울진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릉과 울진 산불 모두 방화에 의한 것이라면 법적 처벌을 당연히 받아야 합니다.

 

산림보호법 제53조에 의하면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합니다.

그것이 자기 소유의 산림인 경우에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작년 발생한 산불이 47건이었는데 이 중 89% 인 42건이 방화였다고 합니다. 가해자가 모두 검거되었지만 산 전체를 소실시키는 방화가 이렇게 많았다니 놀랐습니다. 더욱이 산불의 경우 방화의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10건 중 9건이 방화입니다.

 

 

4. 울진 산불이 커진 이유

 


강릉 산불보다 울진 산불이 무섭게 번졌고 아직까지도 완전히 잡지 못하였습니다.

 

4일 시작된 울진, 삼천 산불이 이렇게 커진 이유는 양간지풍과 가뭄 등의 극건조 날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양강지풍은 백두대간을 넘고 타는 바람은 산 정상에 응축되어 모여 있다가 산으로 내려오면서 그 위력을 강하게 과시하는 바람으로 변합니다. 양간지풍의 위력이 소형 태풍을 능가할 정도이기 때문에 산불은  퍼져서 그 피해 면적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풍향도 수시로 바뀌어서 번지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불길을 잡기가 힘들고 더욱이 건조하고 가파른 지형까지 더해져 아직 까지도 완전히 산불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5. 울진 산불의 피해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번져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습니다. 삼척시 원덕읍 일대까지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산불 3단계, 전국 소방 동원령 1호가 발령되었습니다. 모두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한울원자력본부 구역까지 번져서 헬기를 동원한 진화에 총력을 다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원전 건물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초속 25m의 강풍으로 크게 번진 산불은 울진의 3240헥타르, 삼척 60 헥타르로 총 3300헥타르를 태웠습니다. 이 넓이는 축구장 면적으로 따지자면 4621개의 면적이며 최근 10년 이내 산불의 최대 피해규모입니다. 

 

그 피해 핵은 208억 9800만 원에 달하고 산불은 계속 확산 중이므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