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암살조 우크라이나에 파견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이 나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가 곧 함락될 거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훨씬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 사흘 째 벨라루스에서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 결과나 의도에 대해서 많은 외신들은 회의적입니다.
1.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공 중 벨라루스 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
가장 큰 이유는 푸틴 대통령이 이미 한달 전에 우크라이나로 민간 용병들로 구성된 암살조 400여 명을 키예프에 투입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타깃은 젤렌스키 대통령,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 그의 동생 블라디미르 킬리치코를 포함한 주요 인사 23명입니다. 이러한 암살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권을 장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키예프 시장인 비탈리 클리치코와 그 동생 블라디미르 클리치코는 프로 복싱 사상 처음 형제가 동시에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우크라이나의 국민적 복싱 영웅이기도 합니다.
와그너 용병은 임 2000~4000명이 일부는 동부 분쟁지역인 돈바스에 배치되었고 이 중 400명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주요 인사의 암살을 위해서 벨라루스를 통해 키예프로 잠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그너 용병들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의 휴대전화 추작으로 상시적인 위치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 푸틴 대통령이 암살조 와그너 그룹은 무엇일까?
푸틴 대통령의 암살조인 와그러 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소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암살 임무를 위하여 이미 5주 전 아프리카에서 민간 용병을 모집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거액의 사례금을 받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3. 푸틴 암살조 내용을 알게된 우크라이나 정부
우크라이나 정부는 26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 39시간 통행금지를 선포했는데 그 이유는 통행금지 기간 외부에서 목격된 민간인이 있다면 러시아의 방해 공작원으로 간주될 것이며 러시아의 방해 공작원은 바로 와그너 용병을 뜻한 것으로 보입니다.
4. 푸틴 대통령의 진심에 대한 의구심
이 모든 것은 벨라루스 회담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며 로이터 통신이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금까지 푸틴 대통령의 행동이 진실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회의적인 전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서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의 진정성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쟁 중단을 위해서는 무엇이던 시도는 해봐야 하기 때문에 회담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그저 푸틴 대통령이 협상을 하려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만 하기 위한 제스처이며 결국 협상은 결렬될 것이라는 내용을 이미 용병들에게 사전에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 양국 첫 회담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핵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회담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흔들고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